반려견 펜션 스위트몽

두 번째로 찾은 반려견 동반 펜션 스위트몽.

올해는 다른 데 갈까 여러곳 알아보다가 결국 여기가 제일 좋아서 다시 왔다.

작년과 같이 이번에도 낮동안 잠깐 놀다오는 소풍 옵션으로 다녀왔다.

1년 사이에 리모델링을 해서 많은 것이 달라져 있었다.

작년 사진이 없어서 비교를 못하겠지만 전체적으로 시설이 더 깔끔하고 쾌적해졌다.

7~8월 폭염이 한창일 때 다녀가서, 이날도 해가 엄청 쨍쨍했다.

덕분에 사진은 잘 나와서 모두 무보정...

그래도 잔디밭에서 뛰어놀지 못할 만큼 덥진 않았다

수영하기 전 신난 곰이 모습.

소풍은 오전부터 투숙객들의 입실시간 때즈음까지 놀다가 가는 것이기 때문에

같은 소풍고객이 아니면 그렇게 많은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는다. 덕분에 잔디밭도 한산

수영장.

작년에는 실내에 있는 온수스파풀도 추가요금을 내고 이용했었는데

곰이가 물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번에는 수영장만. 그리고 구명조끼의 도움을 받아서 좀 나았다

수영에 많이 익숙해진듯한 곰이

ㅋㅋㅋㅋ꼬리

가방잡듯 구명조끼 고리잡고 찰찰찰 수영하는게 너무 귀여움

수영 다 즐긴 후 씻김 당하는중

옆에서 같이 털말리던 푸들....시무룩

저 건조기 진짜 편하고 나오면 엄청 뽀송해지는데 곰이가 꺼내달라고 왕왕 짖어서 꺼내줌 ㅠㅠ

모든걸 끝내고 급격히 피곤해진 모습

같은 소풍고객네 강아지 두 마리. 너무 예쁨

그렇게 잘 놀다왔다.

잔디도 깨끗한 편이고 시설도 리모델링해서 더 깔끔해졌다.

수영장도 여러 개 이용할 수 있고 카페테리아에서 무료 커피나 간식도 먹을 수 있고.

내년엔 또 어디를 가볼까나